한류스타 류시원 씨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지난 3일 국제 팬미팅을 열었습니다. 이날 천여명의 해외 팬들이 류시원 씨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자세한 소식, 조수희 기자가 전합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이 남자! 바로 한류스타 류시원이 생일을 맞아 팬들과 특별한 데이트를 가졌습니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양재동의 한 공연장에서 류시원의 마흔 네 번째 생일파티가 열렸는데요.
그의 생일을 맞아 한국까지 한걸음에 온 1000여명의 해외 팬들은 물론, 류시원 또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현장음: 류시원]
여러분들하고 생일 행사를 1년에 한 번씩 하면서 '아, 그래도 내가 생일이구나..' 이런 조금 뭔가 무뎌지는 감정을 이렇게 여러분들로 인해서 제가 많이 느끼고 있어서 제가 되게 감사하다는 생각을 항상 드리고요
멀리 와준 고마운 팬들에게 류시원은 먼저 감성 짙은 노래로 보답했는데요.
특히, 지난 6일 3년 만에 발매된 미니앨범 [어게인]의 수록곡들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팬들에게 이보다 더한 선물이 있을까요?
'로맨틱 데이트'라는 타이틀에 맞게 류시원은 팬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포옹도 나누고~ 사진까지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쯤 등장한 스페셜 게스트! 생일 케익과 함께 배우 오주은과 김민수 등 같은 소속사 식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현장음: 사회자]
제가 알기로는 소속사 식구들이 직접 케익 디자인을 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현장음: 김민수]
저희 소속 연기자들끼리 모여가지고 디자인을 직접 사장님을 위해서 했습니다
이날 드라마 촬영으로 함께 하지 못한 아이스크림 소녀 배우 정다빈은 깜짝 영상 편지로 대신했는데요.
[현장음: 정다빈]
오늘 생신이니까 제가 류시원 오빠라고 불러드릴게요 오늘 류시원 오빠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어 깜찍한 노래 선물까지 준비해 기쁨을 더했습니다. 이렇게 언제나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과 소속사 가족들을 보면 절로 힘이 날 것 같은데요.
이런 힘을 받아, 류시원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더 레이서] 마지막 시합 준비에 한창이라고 합니다.
[현장음: 류시원]
요즘에 거의 집에 있었던 적이 없는 거 같아요 어쨌든 이렇게 바쁜 와중에 또 여러분들 덕분에 좀 편안하게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 가져서 기쁘고요 한국까지 와서 이렇게 생일 행사에 같이 축하해주러 오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오는 11월에는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 라이브 투어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현장음: 류시원]
한국에서 마지막 시합 [더 레이서] 마무리 잘 해놓고 홀가분하게 일본 가서 콘서트에서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심해서 돌아가시고 오늘 생일날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현장음: 팬들]
사랑해요
앞으로도 팬들의 많은 사랑 속에 늘 행복한 배우가 되길 바랄게요~